14 제355회-법제사법제1차(2017년12월20일)
우리 이성을 좀 찾읍시다. 한 번 정도 현안질
의해 가지고 문재인 대통령 외교적 성과 폄하했
으면 됐지 않았습니까? 한 번 정도 임종석 비서
실장 특사 파견 나가서 그것에 대해서 문제 제기
했으면 됐지 않습니까? 여당 국회의원들 이 중의
저 하나정도 발언했습니다.
이것 조리돌림하는 거예요? 지금 검사 신문하
는 겁니까? 과하다고 생각 안 해요? 그럴 자격
있습니까? 예?
◯위원장 권성동 다 마쳤습니까?
◯박범계 위원 이것은 이렇게 하면 안 됩니다.
정말 조용히 말씀드리는 겁니다. 인격을 걸고 이
렇게 법사위 진행하지 마십시오. 럭비공도 이런
럭비공이 어디 있습니까?
◯김진태 위원 위원장님!
◯위원장 권성동 박범계 위원님 의견 잘 경청했
습니다.
◯조응천 위원 여기 질의 좀요.
◯위원장 권성동 다음에 김진태 위원님.
◯조응천 위원 아니……
◯백혜련 위원 우리 발언 안 했습니다.
◯김진태 위원 아니, 아까부터 들었고요.
◯위원장 권성동 의사진행발언……
◯조응천 위원 여당 쪽도 좀 주세요. 30분까지
한다면서.
◯백혜련 위원 세 번째예요.
◯위원장 권성동 의사진행발언하시는 거예요.
◯김진태 위원 아니, 두 번째예요. 두 번째고요.
◯위원장 권성동 의사진행발언……
◯조응천 위원 의사진행…… 아니, 30분까지 한
다면서요?
◯위원장 권성동 아니, 그러니까 의사진행발언
좀 드린 거예요.
◯김진태 위원 제가 이야기하겠습니다.
지금 방금 이야기하신 위원님 말씀은, 우리가
지금 여기 교양을 받고 앉아 있어야 될 위원이
아무도 없다 이런 얘기를 드리고요. 그 똑같은
얘기, 19대 국회 생각이 많이 난다는 말씀을 드
립니다.
장관께 질의해도 되지요?
◯위원장 권성동 의사진행발언한다며?
◯조응천 위원 아니, 의사진행발언한다면서요?
◯위원장 권성동 의사진행발언 다 끝났어요?
◯김진태 위원 저는 한 번밖에 질의 안 했는데
요, 장관한테?
◯조응천 위원 저 주세요.
◯위원장 권성동 아니, 의사진행발언 다 끝났느
냐고요?
◯김진태 위원 예.
◯조응천 위원 아니, 질의……
◯위원장 권성동 김진태 위원님이 먼저 손 들었
고 나중에 들었으니까 김진태 위원님 먼저 하시
고……
◯조응천 위원 아니, 계속 야당만 하잖아요.
◯위원장 권성동 그때 손 안 들었어요. 그러니
까……
◯김진태 위원 조금만 하십시다.
◯조응천 위원 30분까지 한다면서요. 우리도 얘
기 한번 합시다.
◯김진태 위원 장관님, 질의하겠습니다.
◯외교부장관 강경화 예.
◯김진태 위원 아까 몇 번이나 홀대론이 본질이
아니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요. 그러면 홀대받기
는 받았다는 것은 인정하는 거네요? 그런 얘기잖
아요, 그 뉘앙스가? 그렇지요?
◯외교부장관 강경화 정상 방문을 준비하다 보
면 양측의 외교 관례가, 의전 관례가 다른 부분
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긴밀히 조
율해서 만들어 내는 게 정상 방문인데요. 우리
가……
◯김진태 위원 그래서 이게 그렇게 다루다 보니
까, 그러면 앞으로도 다른 나라 방문에도 그렇게
80%를 또 혼밥을 할 겁니까? 그래도 괜찮은 겁
니까?
◯외교부장관 강경화 외교 정상 방문 일정은 하
나하나가 그 의미를 고려해서 결정을 하는 것입
니다. 대통령께서……
◯김진태 위원 이것 보세요. 그러지 마세요. 우
리를 무슨 바보로 압니까? 이게 정말 한두 가지
가 아니고 여기저기서 지금 쏟아져 나오니까 다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것 아니에요.
저는 이렇게 된 문제가 근본적으로, 지금 새
정부 출범하고 나서 7개월밖에 안 됐는데 가서
시 주석을 세 번째 만나고 있는 거예요. 이 정상
외교 간에 아주 이례적이고 그냥 뭐가 그렇게 조
급한지 가서 만나 달라고 사정을 하다 보니까 이
런 일이 여기저기서 빚어지고 있는 거예요. 저는
그렇게 보는 거고요.
이 중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지금 아주 막연
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것 아닌가 정말 우려스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