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4회-교육문화체육관광제8차(2017년11월23일) 39
지는 않은데 그런 케이스가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실제 학교 내에서 그런 지원을
받았을 때 만족도는 상당히 높습니다. 그래서 한
번 정도 내가 만족했고 내가 나와서 수업을 했더
니 도움을 받았다라고 한 아이들은 자발적으로
그걸 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낙인이 무서워서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인식 자체를…… 낙인
은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 네가 발전하는 게 중요
하다라는 그런 문화적 분위기를 형성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동섭 위원 라재주 장학사님 생각은 어떻습
니까, 방금 그 질문에 대해서?
◯진술인 라재주 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가만히 놔두면 자칫하면 그 수업시간에서 소외
되고 그다음에 데리고 나가면 낙인이 되고 이런
경계는 없는 것 같습니다, 없고.
다만 부모님이 동의하고 그다음 학생이 동의했
을 경우에 그렇게 하고 만약에 중간에라도 부모
님이나 학생이 동의하지 않는다 그러면 배우지
않더라도, 좀 못 배우더라도 다시 일반 학급에
들어가서 그렇게 있는 게 낫고, 답은 없는 것 같
습니다. 기본적으로 지원 체제는 갖추어야 된다
고 생각합니다.
◯이동섭 위원 그러니까 학부모나 본인의 동의
하에 하는 게 좋겠다, 저도 그런 생각 합니다.
◯진술인 라재주 예, 두드림학교는 지금 그렇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동섭 위원 그렇게 좀 해 주십시오.
◯진술인 라재주 예.
◯이동섭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염동열 다음은 김한정 위원님 질
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한정 위원 오늘 진술해 주신 내용들 큰 도
움이 됐습니다.
몇 가지 좀 질문하겠습니다.
김태은 실장님!
◯진술인 김태은 예.
◯김한정 위원 지금 학습지원 대상 학생에 대해
서 보조교사 또는 전담교원을 배치하는 것이 현
실적 대안 내지는 개선안으로 제안되고 있는데
요.
궁금한 것은 기초학력에서 미달된 학생들의 수
준이나 아니면 요구 내용들이 초등학교하고 중학
교하고 과정이 다를 수가 있고, 초등학교도 상급
학년들하고 또 1․2학년 저학년하고 차이가 날
수도 있지 않습니까?
◯진술인 김태은 예.
◯김한정 위원 학습부진이나 학습저하라는 것들
은 누적적인 문제가 될 수 있고 그 격차는 점점
더 커질 수밖에 없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적용되는 전담 인력이나 교과 과정도 여
러 가지 많이 상이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런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된다
고 생각하십니까?
◯진술인 김태은 앞서 다른 연구기관에서 선 조
사한 결과도 있고 저희도 유사한 조사를 지금 현
재 하고 있는데요. 학교에서 수업 내에 지원으로
어느 학년에 또는 어떤 교과에 들어가는 게 상당
히 필요하겠느냐라고 했을 때 초등학교 같은 경
우에 저학년, 저도 실은 현재 3학년, 5학년, 중학
교 1학년 수업을 보고 있지만 3학년에 지원이 됐
을 때 예방을 훨씬 많이 할 수 있겠구나 이것은
확인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런데 중학교로 올라감으로 인해서 형태는 조
금 바뀌어야 될 것 같고요. 교과도 특히 위계가
있는 교과의 경우에 교사들이나 학생들이 가장
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한정 위원 그렇다면 아까 단계적 실시에 점
진적 실시를 전제한다면 역시 초등학교 저학년에
집중적인 대책들이 더 효과를 볼 수 있겠다 이런
판단을 하시는 건가요?
◯진술인 김태은 예.
◯김한정 위원 그래서 예방의 중요성, 조기 보
완 교육의 필요성들이 저학년에 더 절실하다 그
렇게 이해하겠습니다.
◯진술인 김태은 예.
(염동열 간사, 유성엽 위원장과 사회교대)
◯김한정 위원 라재주 장학사님, 아까 기초학력
그리고 기본학력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셨는데
요. 아직도 조금 모호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
다. 저도 이해하기가 조금……
기초학력을 초등학교 2학년 수준의 읽기, 쓰기,
셈하기라고 이야기하셨습니까?
◯진술인 라재주 제가 다시 말씀드리면 2008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이전에는 기초학력, 기
본학력 이렇게 이야기 됐습니다. 기초학습 부진
학생, 교과학습 부진 학생 이렇게 됐는데 2008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전수조사 이후에 나온
결과가 아까 김진우 대표님께서 말씀하신 바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