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4회-교육문화체육관광제7차(2017년11월10일) 45
◯송기석 위원 나머지는 서면으로 하겠습니다.
◯위원장 유성엽 서면질의 내시지요.
송기석 위원님께서 아주 좋은 질의를 하셨습니
다. 사실은 동학농민혁명 아까 기념관이라고 그
랬는데 기념관이 아니고 기념공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공원입니다.
◯위원장 유성엽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인데,
사실은 동학농민혁명이 아까 송기석 위원님도 말
씀하신 대로 그 당시 비록 미완의 혁명으로 당시
로서는 실패한 것처럼 보였지만 그 정신이 의병
운동으로 독립운동으로 4․19 민주혁명으로 또
5․18 광주민주화운동으로 6․10 민주화항쟁으로
또 최근에 촛불시민혁명으로까지 그 정신이 이어
져 온 우리나라 근대화․민주화의 아주 원동력이
동학농민혁명이었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당초 기념공원사업이 100% 국가사업으로 원래
채택․확정돼서 추진하던 것이 중간에 정부가 방
침을 바꿔서 자꾸 이것을 국비 보조사업으로 바
꾸다 보니까 그것이 제대로 집행도 안 되고 교착
상태에 빠져 가지고 시간만 보냈는데 이번 우리
상임위에서 예산 심의 또 예결위에서, 본회의에
서 예산 심의 과정을 통해서 그 잘못을 반드시
바로잡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저희들도 노력하겠
습니다만 정부 측에서도 좀 더 전향적인 입장을
표명해야 된다, 바꿔야 한다 이렇게 생각해서 도
장관님께서 기재부장관에게 강력하게 정부 내에
서 요청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위원장님 말씀에
동의하고요. 본래 취지대로 국비로 추진되는 것
이 맞다고 생각하고요. 지금 정부안에는 9억 정
도가 반영돼 있는데 한 72억 정도 더 필요한 상
태입니다. 국회에서 증액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
시면 고맙겠습니다.
◯위원장 유성엽 어떻든 전액 국가사업으로 성
격도 분명히 하면서 또 그동안 한 2~3년간 허송
세월했단 말이에요, 교착상태에 빠져 가지고. 그
래서 한 번에 사업 진척이 빠른 속도로 될 수 있
도록 정부 내에서도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당부드
립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예, 노력하겠습니
다.
◯위원장 유성엽 다음에는 염동열 위원님 질의
해 주시기 바랍니다.
◯염동열 위원 염동열 위원입니다.
장관님, 저는 국회의원 300명 중에서 6년 동안
동계올림픽에 대해서 어떻게 보면 300명 중의 1
명이라도 올림픽에 대한 준비와 여러 가지 문제
점, 개선방안, 대책 이런 점들을 전담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한 제가 편중되지 않고 국가의
예산이 과잉 투자되거나 여러 가지로 중복 투자
되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스스로가 경계를 해 왔
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올림픽 준비 과정에 있어
서의 여러 가지 문제점도 지적하고 또 국가 예산
이 투입되지 않는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제공했
다고 생각합니다만, 특히 국감 시간에도 말씀 올
리겠습니다만 교통 문제하고 지붕 문제는 제가
지난 6년 동안에 상임위라든가 대정부질문 또 소
위원회를 죽 속기록을 보니까 수차례 그것을 얘
기했습니다.
다만 예산이 투입되는 부분 때문에 제가 요청
을 강력하게 하지 못했습니다만 스스로가 그걸
반면교사로 삼아서 나름대로 예산이 들어간다 하
더라도 그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해 드리겠다 하
는 어떻게 보면 소극적이면서도 뒤늦게 후회하면
서 한 말씀 올리겠습니다.
국감 시간에 따로 말씀을 드리고요. 사후관리
문제인데요. 제가 사후관리 문제에 대해서 여러
가지로 요청도 하고 제안도 드립니다마는 사후관
리 문제도, 마치 이것도 상당 부분 여유가 있는
것처럼 또 나중에 해도 되는 것처럼 이렇게 느껴
진다는 말이지요.
제가 소치를 가 보고 나서, 소치가 끝나고 난
뒤에, 54조를 들이고 나서 그 이후에 실질적으로
관광 인프라라든가 남은 레거시(legacy)를 활용
한 명품화 전략에는 사실 실패를 했습니다. 1년
정도 그것이 버려져 버리니까 그것이 세계 속에
다시 그 영상들이 나가 버리니까 대조가 되면서
소치가 어떻게 보면 실패한 올림픽으로 볼 수가
있는 거지요.
그래서 제가 사후관리 부분에 대해서는 늘 같
이 의정활동하실 때 이 두 가지 다, 하나는 경기
장을 잘 활용해서 쓰는 방법도 있지만 이 지역이
동해안․서해안․남해안으로 볼 때 새로운 관광
지로 부상할 수가 있고 올림픽이라고 하는 브랜
드를 통해서 새로운 집약적인 관광지를 만든다고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내방할 것이다. 많은 사람
들이 오게 되면 그 시설은 자연적으로 활용할 것
이다. 바로 이것이 저는 사후관리의 척도다.
그리고 많은 국가들이, 11개국 22개 도시가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