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4회-교육문화체육관광제7차(2017년11월10일) 33
문화재들을 모셔 놓고 배우자는 학교입니다. 어
쩌자고 실기를 없애고 이론을 강화합니까? 그리
고 대학원을 해서 석․박사를 준다? 그것보다 훨
씬 더 중요한 것은 무형문화재들 모셔 놓고 젊은
이들한테 우리의 전통기술을 전승시키고 그것이
제대로 설 수 있게 해 주셔야 됩니다.
청장님 꼭 부탁드리고, 월요일 날 보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문화재청장 김종진 알겠습니다.
저희들이 실기 비율을 높여 왔습니다마는 정리
해서 별도로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유성엽 손혜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
다.
다음에는 이장우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
다.
◯이장우 위원 문체부장관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예.
◯이장우 위원 대전, 옛날 충청남도 도청 잘 아
시지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예.
◯이장우 위원 대전에 대해 잘 아시니까, 충남
도청 본관이 국가등록문화재 제18호로 지정된 것
알고 계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예, 알고 있습니
다.
◯이장우 위원 아시지요?
2013년 1월 충남도청사 이전 이후에 여러 가지
활용 방안을 찾다가 결국 잘 못 찾아서 지금 5년
째 방치되고 있습니다. 그것도 알고 계신가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예.
◯이장우 위원 2016년도 3월 도청사 및 부지 재
정 확보를 위해 도청이전을 위한 도시건설 및 지
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된 것 아시나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예.
◯이장우 위원 아시지요?
그리고 올 1월에 국유재산특례제한법도 개정이
됐습니다. 그것도 알고 계시지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예.
◯이장우 위원 그래서 도청사와 청사 부지의 국
가 매입을 의무화하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대전
시에 무상양여 또는 장기 대부할 수 있도록 법제
화는 완료가 됐습니다.
결국 국가가 매입해서 도청이 내포 신도시로
가면서 지금 텅텅 비어 있는데 대전시가 임시방
편으로 여러 가지 정책들로 이용하고 있습니다만
도시가 공동화되고 중요한 자원이 지금 거의 방
치되다시피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법까지
개정해 놓은 겁니다.
그래서 지난 4월에 대전시하고 문체부 용역 결
과를 바탕으로 해서 대전시가 메이커 문화플랫폼
을 형성하여 문화예술 복합단지와 창조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수립한 후에 문체부와 기재부에 제
출했습니다. 그것 알고 계시지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예.
◯이장우 위원 지난 6월에 부지매입비와 활용사
업비 분리적용을 위한 예타 면제 신청 또 국가
부지매입을 위한 감정평가 용역 실시한 것도 알
고 계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예.
◯이장우 위원 그렇지요.
그런데 현 정부가 지난 대선 때 대통령 공약으
로 대전 지역 9개 공약을 했는데 여기에 옛 충남
도청 이전 부지에 문화예술복합단지, 창조산업단
지 조성하겠다 이렇게 약속을 했습니다. 그런데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공
약을 이행하려고 하는 의지가 없는 것인지 대선
때 국민들을 상대로 거짓말을 한 것인지 지금 대
전시민들이, 충청남도민들이 굉장히 우려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선 공약은 신속하게 지켜야 되겠지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예, 지켜져야 된
다고 생각하고요.
또 대전시하고 협의도 한 바 있고, 그래서 80
억 원을 반영하려고 노력했는데 이게 지금 반영
이 안 된 상태라서요,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어떻게든 반영되게 하려고 저희들이 노력하겠습
니다. 국회에서도 좀 도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장우 위원 지금 장관님께서 미리 말씀을 하
셨는데 어쨌든 대전 지역 대통령 공약사항 중에
중요한 공약인데, 지금 대전시에서 일단 계약금
10%인, 한 800억 정도에서 80억만 좀 금년에 꼭
반영해 달라고 하는데 기재부에서 일단 10원도
반영을 안 했지 않습니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예.
◯이장우 위원 장관님께서 주무장관으로서 정말
기재부장관 만나서 처음부터 이런 걸 명확하게
확보를 했어야 되는데 안 하셔 가지고, 대전시민
들이 충청도 출신 장관 한 분, 문체부장관 하셔
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굉장히 섭섭하게 생각합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