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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제354회-교육문화체육관광제7차(2017년11월10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  정부에서  지역
문화․생활문화  활성화가  주요한  문화정책의  목
표  중에  하나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  신설을  했고
요.  또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을  비롯한  중요한 
사업들을  추진해야  될  부서라서……
◯손혜원  위원    하여튼  저는  다행이라고  생각하
고  이렇게  새로운  과를  만들어  주신  것에  대해서 
저는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을  하는데,  혹시나  여
기저기  있던  것을  그냥  끌어다가  예산을  모아  놓
고  과를  만들어  놓은  것은  아닌지  이것은  제가 
조금  더  자세하게  여러분들과  함께  지켜보면서 
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것은  지역문화
진흥법이  뒷받침돼  있기  때문에  법을  토대로  해
서……
◯손혜원  위원    그런데  지역문화정책관이  새로 
생기고  지금  문화적  도시재생이라고  하면서  나왔
는데,  제가  계속  말씀을  드리지요.  사실은  지금 
시점에서  문화적인  가치보다  더  소중한  가치가 
역사적  가치거든요.  지금  우리가  챙기지  못하면 
사라져서  없어질  그럴  가치에  대해서  저는  이  지
역문화정책과가  새로  중요한  역할을  할  거라고 
보는데,  지금  문재인  정부가  문화를  앞세우면서 
지금까지  있었던  정부하고는  좀  다르다고  우리는 
많이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문화재청  예산의  145
억  삭감은  도대체  뭐지요?  우리가  지역문화나  지
방문화를  얘기하면서,  문화재청은  유형․무형  문
화재를  다루는  곳입니다.  7000억밖에  안  되는  그 
예산에서  지금  145억이  깎였어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지역문화  쪽으로
요?
◯손혜원  위원    아니,  그러니까  문화재청  전체가 
거의  다  지역문화  관련되는  겁니다.
    그런데  청장님,  도대체  이것  깎인  것은  장관님
이  안  좀  봐주신  거예요,  아니면  여러분들의  능
력이  안  되시는  겁니까,  아니면  이  정부가  뜻이 
없는  겁니까? 
◯문화재청장  김종진    저희들이  좀  적극적으로 
활동을  했어야  되는데  그게  미흡했다고  생각하고
요.
◯손혜원  위원    그리고  전체적으로  다  깎였어요. 
무형문화재,  유형문화재……  이러다가  또다시  숭
례문  사건  나지  않겠습니까?  인력으로  해야  되는 
일들을  이렇게  깎아  놓으면  어떻게  일을  합니까? 

    이게  제가  무슨  일을  하자  말자라는  그런  말씀
이  아니라  이런  식으로  깎아  나가는  것,  제가  보
기에는  이것은  아주  큰  문제입니다.  전체적인  예
산에  대한  것  다시  봐  주시고요. 
    제가  청장님께  하나  말씀드릴  게  있습니다. 
    혹시  전통문화대학에  관련돼서  제가,  그때는 
청장님  안  계셨기  때문에  제가  뭐라고  추궁  못 
하겠습니다. 
    제가  국회의원  되자마자부터  계속  얘기했던  것
이  전통문화대학의  역할입니다.  전통문화대학의 
역할을  제가  가장  쉽게  설명해  드릴게요.  서울대 
음대가  있고  홍대에  미대가  있는데  이런  일반  대
학에서  다루는  예체능보다  훨씬  더  전문적으로 
깊이  있게  다루자고  해서  국립으로  만든  학교가 
있지요?  한예종입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이런 
예능  교육의  좀  더  심화된  교육을  위해서  만들었
다면  지금  전통문화대학이  왜  문화재청에  들어가 
있습니까?  여기서  한예종  같은  학교를  만들어  주
셔야  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실기가  중심이  돼야지요.  이것  제가 
1년  반  전부터  말씀을  드렸거든요.  그런데  누가 
어떤  식으로  일을  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이것
이  실기는  점점  줄어들고  교수는  없어지고  이론
과가  생겼습니다.  이론은  책  보고  익히면  되는 
거고요,  실기는  옆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세월이 
지나야  익히는  것이거든요.  그러려면  교육부로 
가지  왜  문화재청에  들어있습니까?  제가  그  얘기
를  1년  반  전에  드렸거든요. 
    그런데  지금  보니까  예산이  전체가  다  줄었는
데  여기서  대학원을  만든다고  수십억  원의  예산
이  올라왔습니다.  제가  이것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습니다. 
    월요일까지  자료  주신다고  했으니까,  지금  문
화재청에서  운영하시는  전통문화학교의  학제,  적
어도  한예종만큼만  해  주십시오.  한예종과  서울
대의  음대나  홍대의  미대  같은  전문적인  예능을 
가르치는  그런  예술학교들과  실기와  이론의  비율
을  보시고  지금  전통문화학교가  어떻게  하고  있
는지  봐  주십시오.  우리들  학교  다닐  때  1학년 
때,  2학년  때는  이론을  배웠지만  그  이론의  시간
이  실기보다  반도  안  됐었고요.  그  이론은  책  한 
권을  시험  보면  끝나는  겁니다.  실기는  평생을 
배워도  안  되는  겁니다. 
    문화재청에서  하는  전통문화학교는  전통적으로 
전승되어  내려온  그  실기  기술을  전문가들,  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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