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ground image

제354회-교육문화체육관광제7차(2017년11월10일)    11

        (영상자료를  보며)
    동녕부라고  있습니다.  1270년에  연나라가  고려
에  내정  간섭을  하기  위해서  고려  서경에  설치한 
기관입니다.  또  고려는  국호를  지을  때부터  고구
려의  후계자임을  자처했기  때문에  국호를  고려라
고  지었고  또  고구려의  옛  수도였던  평양에  서경
을  설치해서  북진정책을  추진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서경과  또  원나라가  서경에  설치했다는 
동녕부의  위치에  따라서  고구려와  고려의  영역에 
큰  차이가  생깁니다.  그런데  일본의  조선사는  반
도사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고려  영토를  반드시 
한반도  내로  축소하려고  했기  때문에  동녕부가 
설치된  서경  역시  한반도  내에  있는  현재  지금의 
평양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평양이라는  말이  서울이라는  말과  비슷
하게  수도를  뜻하는  보통명사로도  쓰였습니다. 
서울이라고  하는  것이  고유명사이면서도  수도를 
뜻하는  보통명사로  쓰이듯이  이러한  비슷한  맥락
이  있다는  점을  이해를  하고  다음  자료를  봐  주
시기  바랍니다.
    이  고려사는  조선시대에  편찬되었습니다.  우리 
선조들이  직접  편찬을  한  겁니다.  전문적이고  어
렵기는  하지만  간단하게  요약하면  ‘고려의  공민
왕이  원나라  세력을  고려에서  몰아내기  위해  이
성계로  하여금  출병을  하게  했는데  당시  원나라 
동녕부  수장이  우라산성으로  이동해서  항거했으
나  결국  패했다’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여기에  붉은  색으로  표시된  부분을  보시면  ‘동
쪽으로는  황성에  이르고  북쪽으로는  동녕부에  이
르며  서쪽으로는  바다에  이르고  남쪽으로는  압록
강에  이르는  지역이  텅  비게  되었다’  이런  표현
이  적혀  있습니다. 
    이성계와  원과의  전투를  설명하는  내용을  인용
한  부분인데  일제가  편찬한  조선사에  나온  내용
은  이렇습니다.  핵심만  이야기하면  동녕부가  압
록강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는  내용을  언급하게 
될  경우에  역사적  사실은  이렇게  표현하지만  지
리적  사실까지  함께  언급하면  반도  안으로  가두
려고  하는  자기들  식민사관과  부합되지  않기  때
문에  전투를  한  지역이  이렇게  현재의  우리  교과
서에도  실려  있는  식민사관과  부합하도록  내용이 
왜곡되어  있다는  겁니다.  지도를  보시면  고려사
에서는  압록강  위쪽이  동녕부라고  표현하고  있는
데  일본이  편찬한  조선사에서는  압록강  남쪽인 
지금의  평양으로  표시를  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사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고려사  권3  성종  편에서는  역시  서경이  요성, 
즉  지금의  중국  요양을  뜻하는  말로  호칭이  되어 
있다는  기록이  있지만  역시  일본이  편찬한  조선
사에서는  의도적으로  삭제해서  지금의  평양  지역
이  서경이라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  현재  교과서들  두  가지를  보시겠습니다. 
하나가  비상교육,  하나가  금성출판사입니다.  여기
에  보면  동녕부의  위치가  저렇게  서경에  위치한 
것으로  되어  있는데  현재  평양으로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장관님께서도  이  분야  전문가는  아니지시요. 
그래서  어느  것이  진실인지  이  내용만  듣고는  잘 
판단이  안  되실  수  있습니다.  저도  전문가가  아
니기  때문에  진실에  대해서는  제가  잘  모를  수 
있지만  의혹이  제기된  부분을  지금  설명을  드리
고  있는  겁니다. 
    조선사  해제  사업이  지금까지  진행이  안  되다
가  해방  후  70년이  지나서야  시작되었습니다.  앞
으로  이런  서경과  동녕부의  위치  왜곡과  같은  일
제의  역사  왜곡  사례,  즉  우리가  고려사에서  뻔
히  보고  있으면서도  이것을  일제  편찬  조선사와 
대조하는  작업을  지금까지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왜곡이  발생돼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동북아지역에서  이런  지역  전체를  아우
르는  종교도  없고  그러다  보니까  역사  분쟁,  영
토  분쟁이  발생했다는  근거가  역사  기록에  따르
는  역사근거주의에  따라서  여러  가지의  현대  영
토  문제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유사시에 
중국의  이런  왜곡된  역사근거주의에  의해서  우리
나라에  현재  큰  위기가  올  수도  있다,  즉  안보와 
직결될  수도  있다는  사항을  고려해서  중국이  동
북공정을  왜  시도하고  있는지  꿰뚫어  보셔야  되
고요.
    지금이라도  중장기적  계획을  세워야  되는데  현
재  한국연구재단에서  토대연구지원사업이  진행되
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이런  노력이  좀 
더  가속화되고  특히  조선사  해제  사업은  이렇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만  이것  3년  이후에  다시  2
년을  추가할  것인지  판단하게  되는데  이  부분  판
단을  잘  부탁드리고.
    국경사  연구가  필수적입니다.  그래서  장관께서
는  국경사  연구에  좀  더  체계적이고  여기에  전념
할  수  있는  연구조직을  갖춰야  된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데  여기에  대해서  7분  안에  하라고  하셨으

국회연구소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국회회의록검색 국회의원검색

최근 관심을 받은 회의록
최근 회의록



페이지 바로 가기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