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 제346회-예산결산특별제4차(2016년10월27일)
런데도……
그러면 본인이 안 보냈으면 다른 사람이 정호
성 비서관의 이메일로 보냈다는 그런 의미인가
요?
◯대통령비서실정무수석비서관 김재원 지금 사
실상은 굉장히 오래된 과거의 일입니다. 과거의
일이기 때문에 본인도 많은 문서를, 많은 말씀
자료를 다루었기 때문에 그 사실을 정확하게 기
억하지 못하고 있고 또 어떤 자료를 확인해야 되
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답변을
못 한 것 같습니다.
◯김태년 위원 특정 자료를, 어떤 자료를 보내
고 안 보내고 이런 기억의 문제가 아니고 청와대
바깥으로 개인에게, 민간인 신분 어떤 분에게 청
와대에서 생산된 문서를 또는 인수위에서 생산된
문서를 보냈냐 안 보냈냐의 문제입니다.
◯대통령비서실정무수석비서관 김재원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지금 위원님께서 말씀하시는
이 문제에 대해서 사실 관계를 모두 다 확인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야기를 하면 진행되는 수사
에도 많은 논란이 빚어질 수 있고, 또 지금 저의
답변에도 제가 직접 경험하거나 실행한 것이 아
닌 이상 정확한 답변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러
한 점을, 제가 구체적으로 답변할 수 없다는 점
을 좀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정호성
비서관 본인도 그 문제를 제대로 아직까지 확인
을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김태년 위원 정호성 비서관한테 확인하셨습니
까?
◯대통령비서실정무수석비서관 김재원 직접 예
결위에서 문제가 된 것은 정호성 비서관이 서류
를 들고 외부에 가서 지금 논란이 있는 여러 사
람들과 만난 거냐라는 것에 대해서 확인을 해 달
라는 질문이 있었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 확인을
하는 과정에서 제가 물어봤을 따름입니다.
◯김태년 위원 그것은 아까 부인하셨고……
그러니까 이 이메일 송신이 사실이냐 아니냐를
물어봤냐 이 말입니다.
◯대통령비서실정무수석비서관 김재원 그 부분
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인을 못 했습니다. 다
만 본인은 아직까지 기억을 할 수가 없는 것 같
습니다.
◯김태년 위원 확인을 안 했는데 본인이 기억하
고 안 하고를 어떻게 알지요?
◯대통령비서실정무수석비서관 김재원 구체적으
로 최순실 씨 본인에게 이메일을 보낸 기억은 없
다는 것입니다.
◯김태년 위원 부인입니까?
◯대통령비서실정무수석비서관 김재원 아닙니
다. 그래서 자료를 확인해 보고 검찰 수사에, 또
모든 수사에 적극적으로 자료를 제출하고 또 응
해야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김태년 위원 이 국기문란의 행위에 대한 사
실, 실체적 진실에 대하여 접근하기 위해서는 최
순실 씨의 귀국과 신병 확보가 우선적으로 이루
어져야 되는데요.
지금 법무부장관께서는 ‘여러 가지 조치를 취
하고 있다’ 또 총리께서도 같은 취지로 답변하고
계시는데 제가 생각하기에―아마 일반 국민들도
그렇게 생각할 텐데요. 가장 빠른 방법은 대통령
께서 직접 최순실 씨에게 들어오라, 들어와서 조
사에 임하라라고 말씀하시는 게 가장 빠를 것 같
은데 건의하실 용의는 없으신가요?
◯대통령비서실정무수석비서관 김재원 지금 제
가 답변……
◯김태년 위원 당연하지요.
◯대통령비서실정무수석비서관 김재원 저 개인
적으로 뿐만 아니라 지금 청와대에서 최순실 씨
와 연락을 해서 본인에게 어떻게 들어오라 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습니다.
◯김태년 위원 건의하실 용의가 없냐고요, 대통
령께?
◯대통령비서실정무수석비서관 김재원 글쎄요,
대통령님께서 과연 그런 연락을 하고 있는지 여
부도 모르는 상황에서 건의를 한다는 것도 바람
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김태년 위원 연락이 되냐 안 되냐를 묻는 게
아니고 최순실 씨에게 빨리 들어와서 귀국해서
수사에 임하라, 그래서 실체적 진실을 밝혀라라
고 이야기하셔야 된다라고 건의할 용의가 있냐고
요. 연락할 방법은 나중에 찾더라도 또는 직접
연락이 안 되면 언론을 통해서 이야기하더라도.
◯대통령비서실정무수석비서관 김재원 청와대의
참모가 대통령님께 다양한 형태의 보고와 또 다
양한 내용으로 건의도 하고 또 보고를 합니다.
그런데 그러한 내용을 밖에서 예정인지 또 어떤
용의가 있는지를 밝히는 것은 상당히 부적절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태년 위원 총리께 질의합니다.
지금 ‘수사 중이기 때문에’ 뭐 이런 취지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