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6회-예산결산특별제4차(2016년10월27일) 3
◯위원장 김현미 메일 전달한 것에 대해서는 그
거야 기록이 남아 있으니까……
◯대통령비서실장 이원종 그것은 수사하면 밝혀
질 것 아니겠습니까?
◯위원장 김현미 거기 기록에 아이디가 있습니
다.
그다음에는 청와대에 들어온 이후에 만난 적이
없다?
◯대통령비서실장 이원종 만난 적이 없다는 얘
기는 아니고요, 청와대 들어온 이후에 정시 퇴근
을 거의 못 하기 때문에 집에 가서 식사한 것도
매우 드물다, 그렇게 바쁘기 때문에 밖에 다니면
서 사람 만날 겨를이 없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
다.
◯위원장 김현미 그러니까 최순실 씨를 안 만났
다는 얘기는 안 하신 것이지요?
◯대통령비서실장 이원종 여하튼 그것까지만, 지
금 말씀만 들었습니다.
◯위원장 김현미 그리고 최순실 씨를 안 만났다
는 얘기를 한 것은 아니고 밖에 나가서 사람들을
만난 적이 없다, 이 얘기를 하셨다는 것이지요?
◯대통령비서실장 이원종 예.
◯위원장 김현미 알겠습니다.
그다음에 어제 실장님께서 ‘대통령도 피해자다’
라고 한 것에 대한 답변을 해 달라고 하셨습니
다. 말씀해 주시지요.
◯대통령비서실장 이원종 어저께 제가 말씀드린
게 조금 오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것은 대통령께서 최순실이라는
사람을 믿었더니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것처럼
그 사람으로부터 피해를 입었다는 얘기이지, 그
런 뜻으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말
씀이 많은 사람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부작용
을 일으켰다면 제가 사과를 드립니다.
◯박순자 위원 위원장님 의사진행발언 있습니
다.
◯위원장 김현미 박순자 위원님 말씀해 주십시
오.
◯박순자 위원 지금 오늘 저희들이 해야 할 일
들이 많습니다. 예산에 대해서 종합정책질의를
해야 하는데, 물론 우리 김태년 위원님께서 최순
실 말씀을 하셨는데 여야를 떠나서 모두가 최순
실에 대해서는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것은 특검을 하자고 저희 여당에서까지 얘기가
나왔고 지금 수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문제는 일단 궁금한 점을 다른 경로를 통해
서, 다른 회의를 통해서 하고 오늘은 사안에 맞
는 예산, 400조나 되는 예산에 대해서 저희들이
진지하게 회의를 위원장님께서 진행해 주시기를
건의합니다.
◯위원장 김현미 예.
◯주광덕 위원 위원장님.
◯위원장 김현미 잠깐만요, 아까 김동철 위원님
께서 의사진행발언 요청하셨어요. 그다음에 주광
덕 간사님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동철 위원 오늘 회의 진행과 관련해 가지고
우리가 어저께 간사 협의를 통해서 대통령비서실
장을 오전까지만 출석시키기로 합의를 했기 때문
에, 질문 순서표에 따라서 그냥 하실 것 같아서
제가 이야기를 한 거거든요.
그래서 여기 계신 위원님들 중에서 대통령비서
실장에게 질의할 위원님들을 우선 확인을 하시고
거기에 따라서 따로 질문 시간을 제한을 하든지
해서 오전 중으로 회의가 원만하게 끝날 수 있도
록 해야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고 싶었던 것입
니다.
◯위원장 김현미 그 문제에 대해서는요, 간사님
들께서 상의를 하셔 가지고 질문 순서라든가 질
문의 방식에 대해서 다시 한번 의견을 모아 주시
면 제가 그것대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주광덕 간사님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
다.
◯주광덕 위원 정말 의사진행발언은 의사진행의
원활함을 추구하기 위해서 필요한 최소한으로 했
으면 좋겠고 오늘 오전에 여야 여러 위원들이 다
공히 청와대 비서실장을 상대로 질의하고 싶은
것이 많으니까 의사진행발언 자체는 의사진행 및
자료제출 요구에 한정해서만 받는 것으로 위원장
님께서 원활하게 진행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위원장 김현미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청와대 경호실장님께, 제가 어제 자료
요구했는데 아직까지 자료를 안 주셨어요.
◯대통령경호실차장 이영석 오전 중에 답변서
제출 가능합니다.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김현미 제가 자료 요구를 한 이유는
요, 제 기억에는 과거에 청와대 출입기록을 국회
에서 본 적이 있는 것 같아서요. 그것을 발표를
하면서 청와대에 드나들었던 사람들을, 과거에
게이트와 관련돼서 그랬던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