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제346회-예산결산특별제4차(2016년10월27일)
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현미 김동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
다.
다음은 오전 질의 마지막으로 존경하는 주광덕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광덕 위원 비서실장님하고 국무총리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이번 사태에 대해서 국민들은 분노하고
좌절하고 있습니다. 임기 첫해와 두 번째 해에
청와대의 비서관으로 근무했던 저로서도 상당한
책임감을 느끼고 또한 참담함을 느끼는 입장입니
다.
이번 사건은 그 진상이 명명백백하게 국민과
역사 앞에 규명되어야 하고 책임도 무겁게 물어
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서실장님, 정말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
다고 어제부터 오늘까지 일관되게 말씀하셨는데
그 점은 사건의 수사가 끝날 때까지 견지해 주시
기를 당부드립니다.
◯대통령비서실장 이원종 예, 그 생각 변함이
없습니다.
◯주광덕 위원 그리고 아까 동료 위원들의 질의
에 ‘자체 조사를 하는 것이 수사를 하는 데 있어
서 오히려 또 방해 요소가 될 수도 있다’.
어떤 사실을 청와대에서는 이렇게 조사해서 하
면 또 국민들 입장에서 검찰이나 특검에서 이것
이 하나의 가이드라인 아니냐, 이런 비판을 많이
가질 수도 있지 않습니까?
◯대통령비서실장 이원종 예, 바로 그런 점을
우려한 겁니다.
◯주광덕 위원 저도 비서실장이 가지고 있는 그
스탠스는 옳은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자체 조사
는 신중하게 접근하는 자세를 갖되 검찰이나 앞
으로 특검에서 이 사건의 수사를 함에 있어서는
정말 한 점의 의혹도 없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통령비서실장 이원종 예, 그러겠습니다.
◯주광덕 위원 정치하는 저희들도 굉장히 많은
충격을 받았고, 국민들께서는 그래도 이제 대한
민국이 세계 10위권의 나라다 또 전 세계 어디를
돌아다녀도 이제 ‘코리안’ 하면 상당히 대우를 받
고, 우리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고 캠코더를 가
지고 다니는 모습을 보고, 우리가 그동안 선진국
이라고 알고 있었던 나라의 국민들조차도 우리를
부러워하는 그런 모습에 상당히 어깨가 으쓱했던
것이 사실 우리 국민들의 많은 공감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충격과 경악이 더 컸던 것 같고.
제가 여러 전화와 문자를 받았는데 월요일 밤
부터 수요일, 어제까지는 대부분 ‘자괴감을 느낀
다’ ‘정말 충격이고 경악스럽다’ 이런 것이 주였
습니다. 다른 의견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이 엄청난 사건에 대한 진상규
명은 철저하게 하고 국민과 역사 앞에 밝히되 대
한민국의 국정운영이 한순간에 표류되어서는 안
된다’ 이런 얘기를 많이 했거든요.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그래서 국정이 하루빨리 제자리를 찾고 정상화
되려면, 청와대 직원들은 지금 아마 일손이 잡히
지 않을 겁니다. 돌아가셔서 어떻게 할 건지……
그리고 전 공직자들이 국정운영의 정상화, 제
자리 잡기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야 되는지 또
어떠한 훈화교육을 할 것인지 비서실장님 먼저
말씀해 주시고 총리께서도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
다.
◯대통령비서실장 이원종 감사합니다.
지금 주광덕 위원님 말씀하신 그 말씀이, 정말
우리가 하루빨리 안정화되고 또 지금 외국에서
부러워하는 우리 국민 모두가 이루어낸 이러한
성과들이 폄훼되지 않는 이러한 소망은 아마 주
광덕 위원님 본인의 말씀만이 아니라 국민 전체
의 소망일 겁니다.
그런 것을 이룰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더 열심
히 일하고 또 어제 오늘 주신 모든 지적과 충고
이런 것 반성하고 또 채워 가면서 더욱 열심히
일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국무총리 황교안 최순실 사태에 대해서는 정
말 안타깝게 생각을 하면서 책임 있는 모든 사람
들의 엄정한 대처가 이루어져야 된다는 점에 대
해서 공감을 합니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정을 챙겨야 된다
는 위원님 말씀에 감사와 또 공감을 드리면서,
오늘 아침에도 긴급 장관 간담회를 열고 이 사태
의 진상을 밝힘과 동시에 우리의 당면한 현안들
에 대해서는 차질 없이 공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그렇게 장관들부터 우선 좀 노력을 하고 또 산하
기관이나 공무원들과 함께 빨리 국정을 정상화하
기 위한 그래서 국민들의 불안이 하루라도 빨리
좀 정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자고 하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