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6회-예산결산특별제4차(2016년10월27일) 103
◯주광덕 위원 정무수석님 앉아 계신가요?
◯대통령비서실정무수석비서관 김재원 예.
◯주광덕 위원 들어가서 또 나머지 일 정리하시
느라고 아마, 저도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했기 때
문에 여러 가지 업무가 과중한 것 알고 있습니
다.
정기국회 의장님 개회 연설에서 우리 새누리당
의원들이 중간에 회의장을 박차고 나갔었는데 그
다음 날 기사를 보니까 국회의장님이 우병우 민
정수석에 대해서 언급을 할 때 저희들이 다 국회
본회의장을 박차고 나간 걸로 대부분이 보도가
됐습니다, 두 곳 빼고는.
그래서 제가 그 다음 날 의원총회를 할 때 공
개발언을 요청하면서 뒤에 기자분들이 한 서른
분 계실 때 정말 사실관계를 정확히 보도했다고
그러면 어떠한 국민적 비난도 내가 감수하겠다,
다만 국회의장께서 개회사에서 우병우 수석에 대
한 언급을 할 때 어느 누구도 미동도 하지 않았
고 움직임도 없었다, 그것은 동영상을 보면 정확
히 나온다, 그래서 정말 사실관계만큼은 팩트 그
대로 보도를 하면서, 그래야 또 언론인들의 어떤
비난과 비판에도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
다 해서 그날 오후부터는 보도가 사드에 대한 반
대입장 표명하는 걸로 저희가 본회의장을 박차고
나간 걸로 대부분의 언론에서 정정보도를 해 줬
습니다.
이 말씀을 왜 드리느냐 하면 지금 헌정사 초유
의 이런 사건 앞에서 인터넷에서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이야기들이 떠다니고, 오늘 여러 위원님들
의 질의에서도 정말 근거 없고 사실 정무수석의
답변을 통하면 완전히 허위내용의 기사인데 청와
대 내부의 업무협의 과정이나 회의 진행 그리고
논의과정에 대해서 어느 수석은 무슨 말을 했고
이렇게 자세히 나오는데 그 부분은 정무수석의
답변을 들어보니까 대부분은 다 사실이 아닌 걸
로, 그리고 아마 지금 상황에서는 각 언론사가
경쟁적으로 이러한 보도로 봇물을 이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욱더 국민들은 혼란스럽고, 오늘 얘기한 것
처럼 잘못된 점에 대해서는 명명백백히 규명해서
엄정한 처벌을 하고 책임 추궁을 해야 되지만 또
이런 혼란한 분위기를 틈타서 이렇게 주요 일간
지마저도 내용을 보면 마치 회의 내용이나 논의
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목격하고 정확하게 보도한
것 같이 그렇게 하는 것인데 정무수석의 답변을
통해서 다 이게 사실이 아닌 걸로 말씀드렸습니
다. 그래서 돌아가셔서 홍보수석님과 한번 정말
대화를 해서……
청와대 춘추관에 가면 기자들이 다 계시지 않
습니까, 언론인들이? 정말 진심 어린 호소를 해
서 사실관계에 의한 어떠한 비난 기사에 대해서
는 우리가 달게 책임을 지고 또 반성하고 하겠지
만 정말 청와대 내부적으로 업무 협의나 회의하
는 과정이 전혀 사실과 다르게 보도되는 것에 대
해서는 정말 진심을 담아서 한번 사실관계에 기
초한 기사를 보도해 달라고 호소하는 것이……
또 진정성 있는 호소에는 언론인들도 상당히 그
에 대한 화답을 하는 것을 제가 경험적으로 느꼈
고.
상당히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이 사태를 수습하
고 대한민국이 앞으로 더 문제를 극복하고 제대
로 된 나라, 국정 운영이 보다 정상화되고 많은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의 과제를 달성하려면 저는
이런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무수석께 답변을 듣고 제 질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대통령비서실정무수석비서관 김재원 오늘 여
러 가지 언론보도에 대해서 제가 구체적으로 설
명을 드렸습니다마는 그러나 다시 한번 말씀드리
고자 합니다.
기초적인 사실관계가 전혀 다른 내용의 보도가
잇따르고 있고 그에 대해서 최소한 관여했던 사
람에게 질문이라도 해 보면 비교적 사실에 근접
한 기사가 나왔을 텐데 그렇지 않고 상당히 잘못
된 기사가 나오고 그것이 또 혼란을 부추기고 있
어서 좀 걱정스럽습니다.
청와대 참모들 사이에 무슨 의견 충돌이 있었
다라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말
씀드리겠습니다. 특히 아까도 설명을 했지만 그
래도 존경하는 주광덕 위원님께서 말씀하시니까
한번 더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대통령님의 사과성명 발표는 대통령님께
서 제가 알기로, 제가 직접 관여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나중에 들은 사항입니다마는 대통령께서
홍보수석비서관에게 구술을 해서 홍보수석비서관
님이 문안을 다듬어서 대통령께 아마 전달하시고
대통령께서 그것을 직접 춘추관에서 읽으신 것으
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춘추관에서 그 대통령님의 사과성
명을 들을 때 비로소 접했기 때문에 제가 그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