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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6회-예산결산특별제3차(2016년10월26일)    67

던……
◯전혜숙  위원    이런  일이  있었는지조차도  모르
시고.
    그래서  처음부터  많이  외로웠지요,  청와대에
서?  소식도  모르고  어떤  일이  일어난지도  모르시
고,  그렇지요?
◯대통령비서실장  이원종    글쎄요,  그  말씀  답변
은……
◯전혜숙 위원    답변하시기  곤란하시겠지요?
◯대통령비서실장  이원종    아니,  너무  애매한  말
씀이라서  말씀  못  드리겠습니다.
◯전혜숙  위원    그런  얘기들이  많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비서실장님이  언제라도  그만두고  싶다는  그런 
말씀을  좀  하셨습니까?  언제부터  그만두고  싶다
는  생각을  하셨어요?
◯대통령비서실장  이원종    아닙니다.  그만둔다는 
얘기가  아니라  제가  그  자리에  들어가는  날부터 
언제든지  내가  이  자리에  필요  없으면  존재해서
는  안  되겠다,  늘  그런  생각입니다.  저는  평소에 
평생  공무원  하면서  공직이라는  것은  내가  필요
로  하는  자리가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자리가 
돼야  된다  이런  생각으로  살아  왔기  때문에……
◯전혜숙  위원    대통령께  장관이나  차관에  대한 
인사에  관한  의논을  한  적  있습니까?  대통령께서 
자문하신  적  있습니까,  비서실장님께?
◯대통령비서실장 이원종    예,  가끔  있었습니다.
◯전혜숙 위원    그렇게  했습니까?
    그런데  그  말씀하신  대로  서로  의견을  교환한 
대로  임명된  게  있습니까?
◯대통령비서실장  이원종    그  의견을  개진을  하
고  특히  각  부처에서  올라오는  공공기관장  인사 
같은  것,  그것은  제가  인사위원장입니다.  거기서 
논의를  해서  올리면  선택을  하시도록  돼  있습니
다.
◯전혜숙  위원    비서실장님께서  국회에  오셔서 
국민  앞에  답변하실  때  잘  아시고  진실되게  하셔
야  되는데  얼마  전에,  불과  얼마  전에  봉건시대
에나  있을  일을  대통령께서  국민  앞에  직접  시인
을  하셨어요.  비서실장님께서  현안을  그렇게  모
르고  계시니까  어떻게  되겠습니까?
◯대통령비서실장  이원종    그  점에  대해서는  질
책하시면  달게  받겠습니다.
◯전혜숙 위원    참  우리나라가  답답합니다.
    제가  국정감사를  통해서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

릅니다만  소위  팔선녀에  들어가시는  분  중에  기
관장이  계셔서  대통령을  언제  만났느냐  물어보니
까  임명되고  한  번도  얼굴을  본  적이  없대요.  이
렇게  문제가  안  풀리는데  당신이  직접  대통령  만
나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고  말씀드려야  되
지  않느냐,  기관장을  왜  하느냐……
    죄송합니다마는  유일호  부총리님,  대통령  수시
로  만나십니까?
◯부총리겸기획재정부장관  유일호    가끔  뵙습니
다.
    단독으로  만나는  것  말씀하신  것이지요?
◯전혜숙 위원    예.
◯부총리겸기획재정부장관  유일호    예,  가끔  뵙
습니다.
◯전혜숙  위원    그러니까  전반에  대해서  말씀하
시지요?  국정  전반에  대해서  의논하시지요?
◯부총리겸기획재정부장관 유일호    제  업무에  대
해,  경제에  관해서만……
◯전혜숙  위원    그런데  다른  장관님들은  대통령
을  자주  만나는  분이  별로  없어요.
    제가  기관장님들  여쭈어  보니까  자기  임기  내
에  한  번도  안  만난  분도  있고  기껏  해서  한  번 
만나셨다는  분도  있고,  물론  회의  때  수첩에  많
이  적으시더라고요.  그런데  이렇게  스스로  토의
하면서  국정을  운영하는  것이  참  많이  부족하다.
    과거에는  대통령과  장관들이  정식  회의  외에도 
만나서  국가  전반에  대해서  함께  모여서  워크숍
처럼  토의도  하고  하는데  이런  게  안  되기  때문
에  비선  실세에  의존하는  이러한  국정  농단이  일
어난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일주일에  몇  번  정도  만나세요?
◯부총리겸기획재정부장관 유일호    제가요?
◯전혜숙 위원    예.
◯부총리겸기획재정부장관  유일호    일주일에  몇 
번씩  만나는  것은  아니고요.
◯전혜숙 위원    그러면요,  한  달에  한  번요?
◯부총리겸기획재정부장관  유일호    예,  제가  몇 
번  뵈었던  것으로  알고  있고  조만간  말씀을  드릴 
기회가  있습니다.
◯전혜숙  위원    저희들이,  국민들이  정말  놀라는 
것은  미르재단이라는  게  용을  뜻하거든요.  그리
고  더블루K가  청와대를  의미하는  것을  최순실 
씨가  갖고  있고  그것을  통해서  기업인들로부터 
거금을  받았다는  것이지요.  여기서  전경련  회장
까지  그  부분에  대해서  적극  협조를  안  해서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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