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제346회-예산결산특별제3차(2016년10월26일)
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해서 정말 우리가 하루빨
리 좌절 또 부정적인 마음을 걷어내고 다시 한번
뛸 수 있도록 국무총리께서는 정말 내각을 잘 통
할하시고 또 국정을 잘 이끌어 주시기를 바랍니
다.
◯국무총리 황교안 위원님 말씀을 유념하겠습니
다.
◯이채익 위원 국무총리님 지금 계속 앉아 계셨
는데 잠깐 이석해도 좋겠습니다.
◯국무총리 황교안 예, 감사합니다.
◯이채익 위원 다음으로 이원종 실장님께 제가
질문을 드립니다.
◯대통령비서실장 이원종 예.
◯이채익 위원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이원종 실
장님은 정말 행정의 달인이다, 그리고 평생을 정
말 반듯하게 국리민복을 위해서 한평생 몸을 담
은 그런 공직자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해서 사실
많은 국민들이 박근혜 대통령 곁에서 이원종 실
장께서 비서실장으로서 잘 보필할 것이다, 많은
국민들이 기대했고 또 지금 기대도 하고 있습니
다.
그런데 이번에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이 있어서
비서실장께서도 대통령을 잘못 보필한 데 대한
참담한 그런 심정을 갖고 있을 것으로 저는 압니
다. 그래서 다시 한번 비서실의 허점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대통령을 정말 잘 보필할 수 있는지
를 철저히 점검하고 모니터링하고 허점이 없는지
를 좀 챙겨야 안 되겠나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대통령비서실장 이원종 예, 아주 옳은 지적
해 주셨습니다. 지금 저희들이 일에만 몰두하다
보니까 밖의 세상의 변화라든지 민심의 변화 같
은 것을 놓치는 경우도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모든 환경의 변화, 민심의 욕구
같은 것도 좀 더 저희들이 열심히 촉구하고 모니
터링하고, 정책에 반영하고 또 대통령께 필요한
것은 보고드리고 하는 그런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또 비서실 직원들 전부 다 사명감 있게
정말 일에 충성함으로써 국민에게 이익이 돌아가
는 그런 일을 하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이채익 위원 사실 오늘이 10월 26일, 정말 우
리 대한민국 근대화를 이루었던 박정희 대통령의
서거일 아닙니까? 참으로 감회가 새롭습니다. 저
는 개인적으로, 정말 조금 전에도 우리 이원종
실장께서 말씀을 하셨습니다마는 박근혜 대통령
께서 일만 보고 거의 24시간을 사는 분으로, 그
야말로 워커홀릭으로 소문난 분인데 정말 주변
관리가 좀 부족했지 않나 하는 그런 참으로 아쉬
운 마음을 갖고 정말 집권여당의 의원으로서도
참으로 무한한 책임을 느낍니다.
그래서 제가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야당에서 지금 1년 넘게 남은 대
통령에 대해서 ‘과연 국정 장악력이 있겠는가?
국가의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겠는가?’ 여러
가지 우려를 표명하는데 저는 참으로 정말 무책
임하고 정말 해서는 안 될 얘기가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남북 분단의 엄연한 이 현실에 이렇게 하루하
루가 정말 촌음을 다투는 이 국제경쟁시대에 우
리가 뽑은 대통령이 이런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
도 제가 모두에 얘기했지만 여기 지금 법무부장
관님 와 계시지만 사법적으로 정의의 단두대에
잘못한 사람은 당연히 우리가 처벌을 하고 내세
우되 국정 수행은 계속되어야 된다, 한시도 지체
되어서는 안 된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
각하십니까?
◯대통령비서실장 이원종 아주 중요한 문제를
짚어 주셨습니다. 지금 요새 우리가 이러한 어려
운 문제에 봉착해서 전부 거기 관심이 가 있지만
사실 안보 문제를 생각하면 북한이 핵을 이제 무
기화 단계에까지 올라와 있는 이런 마당에서 정
말 역사상 유례없이 국제공조 한꺼번에 모아서
지금 제재에 들어가고 있는 이런 마당에 어떻게
이런 일로 인해서 국정이 지체되고 있는 것, 이
것은 어떻게 보면 참 안타까운 일이고 국익을 위
해서도, 국민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빨리 지금 이 문제가 명명백백하게 깨
끗하게 해결이 되고 다시 추동력을 찾아서 당초
목표대로 빨리 나가는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습
니다.
◯이채익 위원 정말 많은 국민들이 이제 청와대
를 정말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각오로 신뢰받
을 수 있도록 국민들이 희망을 하고 있습니다.
해서 이원종 실장께서는 국민의 이 여망을 조금
도 소홀히 생각하지 마시고 철저히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대통령비서실장 이원종 감사합니다.
◯이채익 위원 다음으로 법무부차관께 제가 질
문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