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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제346회-예산결산특별제3차(2016년10월26일)

    지금  우리  국정이  표류하지는  않아야  되기  때
문에  어제도  우리  장관들께  자리를  잘  지키고  맡
은  직무를  다하자라고  하는  당부를  했습니다.  우
리가  흔들림  없이  이  상황이  하루빨리  정리가  돼
서  국민들의  걱정이  해소가  될  수  있도록  저희는 
저희대로  노력을  하고  또  지금  걱정하시는  여당
을  비롯한  국회  그리고  국민들  의견을  들어가면
서  필요한  대처를  해  나가도록  그렇게  하겠습니
다.
◯황영철  위원    아울러  이  자리에  앉아  계신  장
관님,  차관님  그리고  각  기관장님들도  역시  마찬
가지입니다.  여러분들은  대한민국  공직자고  국민
들이  여러분들에게  많은  부분을  의지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부터  여
러분들의  책임  있는  국정  운영은  무엇보다  중요
하다고  생각하고  그런  역할을  꼭  해  주실  것을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원종  비서실장님,  오늘  참  많은  질문을  받으
셨는데요  어저께  대통령께서  사과문  발표하시기 
이전과  이후에  대통령과  따로  대화를  나누시거나 
그런  적이  있으십니까?
◯대통령비서실장 이원종    예.
◯황영철 위원    언제  어떻게  나누셨지요?
◯대통령비서실장  이원종    어제  오찬  후에  말씀
을  좀  나눴습니다.
◯황영철 위원    어떤  말씀을  나누셨는가요?  말씀
해  줄  수  있으신가요?
◯대통령비서실장  이원종    구체적으로  말씀드리
기는  어렵지만  일단  이  상황의  중요성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하고  계시고  또  거기에  대해서  사과
하시겠다는  그러한  내용의  말씀들을  나눴습니다.
◯황영철 위원    그러셨습니까?
◯대통령비서실장 이원종    예.
◯황영철  위원    사과의  내용과  관련돼서  실장님
과  사과의  방향이라든지  내용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시거나  묻거나  하시지는  않으셨습니까?
◯대통령비서실장  이원종    예,  그것은  대통령께
서  직접  작성하셨습니다.
◯황영철 위원    저는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과  또 
국정  운영을  함께  책임지고  있는  집권  여당의  국
회의원입니다.  어저께  사과문  발표를  보면서  제
가  집권  여당의  국회의원이고  또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누구보다  앞장섰던  의원의  한  사람으로
서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국민들은  대통령께서  정말  여러  가지  어려움을 

논의할  수  있는  조언자로서의  최순실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거든요.  최순실은  대통령  힘을  악용해
서  국정을  농단한  겁니다.  그리고  그  모녀가  보
여준  행동들은  국민들로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부
분들이  참  많았던  겁니다.  바로  그  부분에  국민
들이  분노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대통령의  사과문에는  그런  내용들이  들
어가  있지  않았습니다.  조금  더  진솔하게  사과를 
하시겠다고  했으면  좀  더  나아가서  그런  부분까
지도  언급하시면서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하셨어
야  되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실장님,  제  의견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통령비서실장 이원종    우선  구체적으로  말씀
해  주신  데  대해서  감사말씀을  드리고. 
    사실  한  나라의  국가  원수가  국민  앞에  서서 
사과한다는  건  참  힘들고도  어려운  일이고  다시
는  없어야  될  일로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어저
께  그런  가운데도  정말  책임을  딴  사람한테  돌리
지  않고  좀  더  꼼꼼하고  상세하게  챙겨  보자는 
순수한  마음으로  한  것이  이렇게  됐다  하는  심정
까지  피력해  주셨습니다.
    그  순간  저도  옆에서  배석을  하면서  정말  참담
한  마음을  금치  못했습니다만  그  순간에  국민들
에게  많은  아픔도  주시고  염려도  주신  데  대해서 
사과말씀을  하셨어요.  그런데  국민들에게  많은 
아픔도  주셨지만  그에  못지않게  피해를  입고  마
음  아픈  분이  대통령이다  저는  그런  생각을  합니
다. 
    그리고  제가  모시는  동안  대통령  뵈면  이분이
야말로  정말  일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분입니
다.  일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고,  한밤중에도,  새
벽에도  늘  전화하시면  일  돌아가는  것  아주  작은 
일까지  챙기시는,  모든  것을  일에  바치신  분인데, 
거기에다  세계경제의  어려움에  따라서  경제도  어
렵고,  국방도  어렵고,  모든  힘든  일들을  씨름하듯 
해  오셨는데  이런  일들이  이번  최순실  사건으로 
인해서  완전히  빛을  바랜  것,  이건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래서  아까  전에  질의한  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이게  빨리  구름  걷히듯  걷히고  여와  야가, 
온  국민이  함께  합쳐서  정말  국가와  국민을  위한 
분위기로  빨리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황영철  위원    너무나  안타까운  것은  지금까지 
대통령제하에서  바로  이  시점에,  대통령  임기  이 
시점쯤  되면  늘  친인척  비리,  비선  실세  비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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