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ground image

22    제346회-예산결산특별제3차(2016년10월26일)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문고리  3인방,  세  명
의  비서관들에  대해서는  생살이고  최순실은  오장
육부다,  생살은  피가  나도  도려낼  수  있지만  오
장육부에는  목숨이  달려  있다라는  말을  했습니
다.  이것  역시  거짓이  아니라  진실일  수도  있겠
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당시에는  생소하고  무심코  지나갔던  말들이  대
통령  자신의  언급으로  사실보다  더  가까운  진실
로  확인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대통령과는  사적  인연밖에  없는  민간인  최순실
이  국가의  최고  권부인  청와대  국정  운영에  깊숙
이  관여하였다는  점에  대하여  이러한  헌정  문란 
사태의  몸통이  현  대통령이라는  것에  대하여  국
민들이  분노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
구하고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영혼이  없는  95초간
의  476자의  거짓말투성이의  성명만을  내놓았습니
다. 
    마치  대통령  자신과  최순실  간에  개인적인  관
계에  불과하므로  이해하고  양해를  해  달라는  식
으로  마치  아무  일이  없었던  것처럼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문  내용
으로는  아무것도  해명되지도  않았고  오히려  최순
실이  이  정부의  비선  실세라는  사실만을  확인시
켜  주었을  뿐입니다. 
    총리께  질문하겠습니다.
    총리님,  대통령의  사과문을  읽어  보셨지요?
◯국무총리  황교안    예,  봤습니다. 
◯이용주  위원    대통령은  이  사과문에서  자신이 
최순실에게  일부  연설문이나  홍보물  같은  수준의 
문건들,  즉  별로  중요하지  않은  문건들만을  열람
할  수  있도록  한  것처럼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니지요?
    어떻습니까?
◯국무총리  황교안    어제  발표한  내용을  그대로 
이해를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용주  위원    대통령의  그와  같은  말  이후에 
언론보도가  있었습니다.  최순실이  열람․수정했
던  문건의  목록들이  나왔습니다.
    그런  내용을  파악은  하셨지요?
◯국무총리  황교안    그런  보도가  있는  것은  봤습
니다마는  그  내용  자체에  대해서는  제가  알지  못
하고  있습니다. 
◯이용주 위원    예,  그렇습니다. 
    최순실이  열람하거나  수정한  문건  파일의  제목

들을  살펴보면  이런  것입니다.  정부조직  개편안 
평가,  가계부채-B,  아베  신조  총리  특사단  접견
자료,  호주  총리  통화  참고자료,  대통령당선인  대
변인  선임  관련  자료,  민정수석실  추천인  및  조
직도  등,  이런  내용들입니다. 
    누가  보더라도  단순한  연설문이나  홍보물에  국
한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대
외비  자료인  국무회의  자료,  미발표  외교  관련 
자료,  안보  자료,  인사  자료,  심지어는  대북  비밀
접촉  관련  정보  자료까지  포함되어  있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결코  가벼운  사안이  아닙니다. 
    총리께서  보시기에  이와  같은  사안은  국기에 
관련된  사안이라고  보시지요?  어떻습니까?
◯국무총리  황교안    대통령께서  진정성을  담아서 
말씀하신다고  국민들에게  사과를  하셨습니다.  구
체적인  사실들에  대해서는  사실은  일일이  따져 
보고  확인을  해야  될  사항으로  판단되고,  위원님 
말씀하신  부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이용주  위원    대통령은  이와  같은  사과성명에
서  마치  이와  같은  일이  취임  초기  시절에  청와
대의  보좌체제가  완비되기  이전에  짧은  기간  동
안  그와  같은  식으로  도움을  받은  것처럼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사실이  전혀  아닙니다.  미르재
단의  이성한  사무총장이  이런  말을  하고  있습니
다.  ‘최  씨와  지난해  10월부터  적어도  올해  4월까
지는  비선모임을  함께  하였다.  대통령  보고자료
를  열람했다.  대통령의  향후  스케줄이나  국가적 
정책  사안  전반을  논의했다.  최  씨가  거의  매일 
청와대로부터  30㎝  두께의  대통령  보고자료를  건
네받아  자신의  논현동  사무실에서  검토를  했다. 
문서를  나른  것은  정호성  부속비서관이었다’고 
밝힌  바가  있습니다. 
    총리님,  그  내용은  알고  있지요?
◯국무총리  황교안    그런  보도  내용은  알고  있는
데  실체가  무엇인지는  지금  경찰도  수사  중이고 
또  청와대에서도  내부  확인  중일  것으로  생각합
니다.  사실  내용의  확인이  아마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이용주  위원    총리님,  그러면  이성한  전  사무
총장이  거짓말을  했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통령을 
상대로  거짓말하는  게  가능하겠습니까? 
◯국무총리  황교안    특정인이  말한  부분에  대해
서  제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습니다마는  그 
사람은  또  그  사람  나름대로의  관점에서  이  이야

국회연구소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국회회의록검색 국회의원검색

최근 관심을 받은 회의록
최근 회의록



페이지 바로 가기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목차